지하철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남쪽 '준공업 지역 지정'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 남쪽에 준공업 지역이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1/8)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237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대상지는 한국수출(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이하 G밸리) 2단지와 3단지, 그리고 간선도로인 시흥대로 인근 구역으로 중소규모 산업시설과 주거용도가 혼재된 준공업지역입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국가산업단지, G밸리 배후지원과 신안산선 신설역 주변 역세권 기능 강화 등 산업과 주거, 상업 등이 어우러진 복합산업중심지 특성을 반영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현황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주거우세지역과 산업우세지역, 중심기능밀집지역으로 공간구조를 설정해, 용도(권장,불허)와 높이를 차등 계획했습니다.

또, 준공업지역 내 보행친화적인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건축한계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해, 공개공지 조성 시, 이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획(안)은 주민 재열람과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G밸리 배후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공개공지 등을 통한 용적률 인센티브로 준공업지역내 녹지공간 조성을 유도해, 주거와 산업이 혼재된 지역의 계획적 관리로 쾌적한 근로와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